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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을 통해 알아보는 개인별 건강가이드 - 통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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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amin helth guide의 주제이자 관념인 모두가 건강할 권리의 개인별 건강가이드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질환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 시작은 '통풍' 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2020년 11월 2일 통풍발작으로 병원 내원후 피검사를 통해 통풍을 진단받았으며 글을 작성하는 시점으로 정확히 6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그 고통이 선명히 기억납니다.)

 

 

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통풍이란 무엇인지 원인과 예방 식습관 교정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이란?

바람만 스처도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40~50대 남성에서 주로 나타나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들어 20대에서도 통품 환자가 급증하였다고 합니다.물론 필자도 현재 20대 중후반의 나이대 입니다. 통풍의 주요 증상으로는 대부분 엄지 발가락 관절쪽이 부어오르며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발작 증상이 발현됩니다. 의학적 논문을 근거로 말로 풀어 설명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통증이 심각한데 심한 경우에는 멀쩡히 걷던 사람이 아예 걷지 못할 정도입니다. 개개인별 통증 발작 부위와 그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말씀드린 경우와 같은것이 대부분이며 이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주사제처방 또는 경구투약처방 등이 이루어지며 통증 너무 심한 경우에는 깁스 또는 물리치료를 급히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풍의 진단

통풍의 진행은 우리 몸속에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요산으로 분해 되면서 부터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분해된 요산은 그 형태가 길고 날카롭게 되어 있는데 이것이 우리 몸속의 관절이나 연골에 들러붙어 극심한 통증과, 열, 붓기가 나타나며 몸 전체적으로 열과 오한이 동반되기도 하며 증상만으로는 판단하지 않고 별도의 혈액검사를 통해 체내 요산수치와 백혈구 수치를 측정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성인 남성의 경우 8mg/dl, 여성의 경우 7mg/dl 이 정상 상한 수치 기준이며 이보다 낮게 유지 하는것이 정상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보다 수치가 높은 경우 고요산혈증으로 정의하지만 그 수치가 높다고 하여 당장에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요산혈증 상태가 지속될 경우 통풍발작 등으로 그 증상이 발현되어 인지 후 집중적인 치료가 시작됩니다.

 

통풍의 원인

원인들로는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것이 오랜시작 지속적으로 이어진 잘못된 식습관 입니다. 그 증세를 악화시키거나 원인이 되는 것으로는 붉은 고기류 , 해산물 , 술 , 튀긴음식 , 내장부위 , 과당음료 등이 있습니다. 해당 음식을 무분별하게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시 통풍이 일어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원인이 되는 음식류들은 대부분 퓨린 함량이 높으며 그중 특히나 소/돼지고기, 새우, 조개, 맥주, 곱창 등에 높게 함유가 되어 있으며 고요산혈증과 통풍을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 필히 피해야 하며 정상인의 경우도 너무 자주 섭취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부가적인 원인으로 비만을 꼽을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정상 체지방량과 몸무게를 유지하는 대조군과의 비교를 해보면 상대적으로 비만군의 사람이 통풍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통풍환자의 성별 비율을 보면 여성환자에 비하여 남성환자의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은데 이는 호르몬의 작용에 따른 결과로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신장에서 요산배설을 촉진기켜 혈액속 요산농도를 낮게 유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반면에 남성호르몬은 신장에서 요산의 배설을 억제하여 혈액 내 요산수치를 높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여 남성이 여성에 비해 통풍을 진단받을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하지만 여성에서도 통풍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며 그로 인하여 일어나게 됩니다.

 

통풍의 해결

 

필자는 통풍진단 시점으로부터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첫 진단시 요산수치 기준 10.6mg/dl 으로 고요산혈증과 통풍발작등 모든 원인이 되는 증상들이 나타났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재검사를 하였는데 5.4mg/dl 로 정상수치로 돌아왔는데 약은 계속 먹고 있습니다. 첫 증상 발현당시 원인으로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로 배달음식의 비중이 늘어 치킨,피자,족발 등의 기름진 음식들과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한 맥주와 안주로 새우튀김등을 섭취 하였습니다. 95.5kg / 173cm 이며 고도비만으로 이어졌었는데 다이어트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만 생활한것이 원인이기도 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직접적으로 위에 피해야 될 음식들과 체중감량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잘 알아보지 않고 닭가슴살 등의 육류를 섭취하기도 했는데 10.6mg/dl 정도로 체내요산수치가 높으면 육류를 되도록이면 섭취하지 않는것이 좋으며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권장 받았습니다.

 

현실적으로 갑자기 극단적 채식형태인 비건은 실천에 있어 어려움이 따르기에 락토오보 채식으로 하였습니다.

락토오보 채식에 대한 정보는 [ 채식주의의 종류와 이에 따른 건강에 관계 - artamin.tistory.com/10 ]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통풍환자 기준 락토오보 채식시에 유의할 점으로는 1day/2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런 식단으로 유지하며 꾸준한 운동을 겸 하였는데 저녁 또는 아침으로 걷거나 가볍게 뛰는 정도로 유지 하였으며 물은 하루 2L정도 필수적으로 섭취해 주었습니다. 요산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니 수분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3개월 정도 별도의 하드한 운동 없이 식이요법만으로 85kg까지 약 3개월동안 감량 하였습니다.

 

경구투약하게된 약의 종류는 총2가지 입니다.

통풍발작 초반 2주치 정도의 (요산수치/몸무개/생활습관/통증정도에 따라 처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콜킨정과 항생제를 처방 받았습니다. 콜킨정은 일반 영양제가 아닌 치료제이며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경구투약이 가능합니다. 주요 치료효과로는 통풍발작치료이며 발작이 의심되는 (철 발생 부위가 붓거나 또는 저린증상이 있을경우) 경우에 예방목적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후 2주를 걸처 통증증상이 없어지고 붓기가 가라않으면 페브릭정을 처방받아 하루 1알씩 섭취합니다. 페브릭정은 80mg / 40mg 2가지로 용법을 달리하여 처방을 내리지만 초기에 요산수치가 정상 이하로 낮아지기 전까지는 80mg으로 처방받아 그 용량을 유지합니다. 필자의 경우 6개월이 지난 현재 수치가 정상화 되었지만 초기에 발작증상중 통증의 정도가 심하여 최종적으로는 4mg/dl 까지 낮아지기 전에는 현재 용량을 유지하며 낮아진 이후에는 40mg 으로 재처방 받을 예정입니다.

 

통풍 환자들의 경우 식단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데 초반 발작 직후에는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하는것이 맞으며 이후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될 수 있으면 육류와 좋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게 좋지만 소량으로 적당히 가끔씩은 섭취하는것도 괜찮다는것이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다만 필자의 경우에는 현재까지도 금주를 하고 있으며 주 원인으로 작용하는 좋지않은 습관은 과감히 끊어버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물론, 통풍에 걸려 그 때부터 관리를 하는 것보다는 미연에 방지 하는것이 정답입니다.

해당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사전에 미리 건강관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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