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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을 통해 알아보는 개인별 건강가이드 - 역류성식도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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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오랜기간 잘 낫지 않는 질환인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역류성 식도염의 실태


2000년 초반만 해도 한국은 역류성 식도염이 흔치는 않은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폭증하면서 한국도 최근에 와서는 모든 소화기 질환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병이 되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5 년 식도, 위, 십이지장 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인원이 약 1,000만 명이었는데 그 중 식도 질환이 40 퍼센트 정도인 400만 명에 달했습니다. 2011 년의 326만 명에 비해 3 년 만에 24 퍼센트가 증가한 것입니다.

다른 소화기 질환 발병률은 정체가 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반면 역류성 식도염은 매년 평균 14 퍼센트 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07 년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 비용이 1,200억 원 정도였으나 불과 5 년 후인 2012 년에는 1,800억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주변에 넘쳐 나서인지 진단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처방 약으로 증상이나 덮어놓다가 결국 치료가 극히 힘든 상태로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을 억제하는 약을 먹으면서 대충 치료하면 낫는 쉬운 질환이 아니라 식습관, 생활습관까지 방대한 범위를 개선하지 않으면 증상이 호전되기 어렵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었음에도 개선하였던 생활습관이 틀어지는 순간 재발률이 높은 끈질긴 질환입니다.

통계자료에 따라 다르지만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나라에서는 대략 성인 10 명당 4 명이 식도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성인의 20 ~ 30 퍼센트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라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전염병도 아닌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률이 왜 이렇게 폭증하고 있는지 그 원인과 이류를 알아보자면 가장 큰 이유로는 당연히 식습관이 서구화된 것을 들 수 있으며 스트레스, 운동부족, 그리고 비만이 늘어난 것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위궤양이나 위염, 십이지장궤양처럼 처방약을 꼬박꼬박 먹고 한두 달 조심하면 나을 수 있는 병과는 달리,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조임 기능이 망가져서 생긴 질환이므로 위산을 억제하는 약으로는 근본 치료가 되기 어렵습니다. 평생 이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도 부지기수이며 약을 먹을 때는 증상이 가라앉았다가 중단하면 어김없이 증상이 되살아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 번 겪으면여간해서는 낫지 않고 오랜 기간 역류성 식도염 환자로 남기 때문에 매년 환자 수가 누적이 되면서 급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표적인 난치 질환 중 하나이므로 의사가 주는 약이나 대충 먹으면 낫겠지 하는 생각은 깨끗이 버려야 합니다. 소화기 질환 중 발병률과 재발률이 가장 높고 치유가 힘들며 삶의 질을 철저히 파괴하는 아주 고약한 질환인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며 그원인이 되어지는 식습관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역류성 식도염의 진단


역류성 식도 질환은 위산이 식도 내로 역류하여서 나타나는 모든 질환을 뜻합니다. 이 중 내시경 검사를 했을 때 위액이 역류하여 식도점막에 궤양이나 미란성 염증이 생긴 것이 확인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합니다.

위산이 역류하여 흉부 작열감과 위산역류의 증상은 있으나 내시경 검사상 정상으로 나왔을 때도 내시경적으로 음성인 역류성 식도질환이라고 하며 이것도 역시 역류성 식도질환에 포함시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역류성 식도염은 소화성 궤양보다도 많은 질환으로서 한 번 걸리면 평생 동안 지속되며 그 나라 국민들에게는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이기도 합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을 매우 드문 병으로 생각해 왔지만, 최근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우리 나라에도 해당질환이 급속히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 헬리코박터및상부위장관 연구학회가 2006 년 1 ~ 6 월 전국 40 개 병원에서 건강검진 때 위내시경을 받은 16 세 이상 25,536 명을 대상으로 위장병 발병률을 분석했더니 역류성 식도염이 7.9%를 차지해 한국인의 대표적인 위장병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위궤양 3.3%, 십이지궤양 2.1%, 위암 0.25%보다 월등히 많아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화기 질환이 되었습니다. 5 년 전인 2001 년의 발병률 2.37%에 비해 그 발병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증가하였는데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성인의 절반 정도가 역류성 식도염이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증상으로 어느 정도 짐작이 되더라도 위산의 역류현상을 증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위산이 식도에 역류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머물러 있는지 그 시간도 중요한데 이것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코를 통하여 식도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24 시간 동안 식도의 산도와 역류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검사가 있으나 이는 난치성 식도염이거나 식도 이외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등 특수한 상황에서만 시행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내시경 검사를 하여 위와 식도의 접합부가 손상되었음을 확인함으로써 정확하게 진단이 된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 결과가 정상인 역류성 식도질환도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가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3.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 현상은 정상인에게도 나타납니다. 식도와 위장의 연결 부위에 있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이완되어 트름이 나오거나 가끔 신물도 올라오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혈압강하제 같은 약물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하부식도 괄약근이 자주 이완되어 정상인보다 훨씬 잦은 빈도로 위산이 역류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커피, 초콜릿, 박하, 오렌지주스 등의 음식도 위산 역류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만이거나, 임신을 했을 경우, 복수가 차거나 혹은 심하게 조이는 허리띠나 거들을 하여 위압이 증가된 경우에도 위산의 역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는, 과식을 하거나 지방 위주의 식사를 자주 하게 되면 위장에 음식이 오래 머물게 되고 위산이 역류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어떤 환자는 하부식도 괄약근의 조임이 약해져서 역류가 잘 되기도 합니다. 위의 일부가 식도로 올라와 있어 마치 식도가 짧아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식도 열공 헤르니아(hiatus hernia)가 있는 환자에게도 위산의 역류가 잘 일어나기도 하나 해당 사례는 그리 흔한 사례들이 아닙니다.

심한 역류성 식도염이 지속되면 식도협착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식도 하부의 편평 상피가 염증으로 인하여 식도가 아닌 장의 조직으로 변해 원주상피에 둘러싸이게 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다른 조직으로 변한 식도를 바렛(Barrets) 식도라고 합니다. 이런 바렛 식도에는 암발병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실제로 서양에서는 바렛 식도로부터 식도암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그 위험성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4.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흉부 작열감(heartburn)이라고 하는 가슴 쓰림입니다. 이 증상은 가슴의 오목한 부분에서 시작하여 불이 타는 듯한 느낌이 상부로 전이되어 목이나 귀까지 뻗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낮에도 생길 수 있지만 주로 밤에 심해져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물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을 정도로 그 통증이 심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증상은 목 속으로 위산이 넘어오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단순히 음식물만이 넘어오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진단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진행되어 염증이 심해지면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을 느끼고 음식물을 잘 삼킬 수 없는 연하곤란증도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식도의 염증으로 인하여 출혈이 일어나고 피를 토하는 경우도 있으며 식도에 천공이 생기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역류된 위산이 식도를 자극하거나 기도로 위산이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만성 기침의 원인 중 상당수가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것으로, 이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좋아지면 기침은 자연히 멎게 된다. 또한 성대가 자극을 받으면 목이 쉬는 증상도 나타나는데 대부분 아침에 심하며 그 이후에는 차차 완화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합병증으로는 식도 협착, 식도 종양, 만성 기침 등이 존재합니다.

역류된 위산은 식도가 아닌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주는데 위장관 증세 외에도 목에까지 자극을 주어 목소리가 쉬는 것은 물론 후두염과 인후염이 생기며 폐기능에도 영향을 미쳐서 만성적인 기침 뿐만 아니라 기관지 천식까지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비인후과적 증세로는 목쉼, 기침, 인후 이물감, 헛기침 등이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은 심지어 충치와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5. 역류성 식도염의 양방치료


역류성 식도질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내시경 검사에서는 분명히 역류성 식도염이 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내시경 검사에서는 정상이지만 증상은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치료는 결국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만 하게 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양방치료는 역류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역류되는 위산의 농도를 떨어뜨리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역류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역류가 되더라도 위산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증상완화에 중점을 두는 대증요법을 쓰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쓰이는 약은 소화성 궤양에 쓰이는 약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소화성 궤양이 있을 때보다 더 강한 약을 쓰게 되는데 그 외에도 역류현상을 줄이기 위해 위장관의 운동을 증가시키는 위장관 운동 촉진제가 처방되기도 합니다. 결국 양방치료는 역류성 식도염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위산을 묽게 하거나 억제하고 위장의 내용물이 빨리 내려가게 하는 것이므로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은 또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세균을 죽이고 소화를 돕는 위액이 묽어지거나 줄어들게 되므로 감염이 잘 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6. 역류성 식도염 처방약의 부작용


양방의 약들이 대부분 그렇기는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에 처방되는 약들도 철저히 증상을 완화하는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근본 발병원인인 식도괄약근과 위장 운동 저하의 개선 노력은 뒤로한 채 위산의 농도만을 묽게 하거나 또는 아예 위산이 분비되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합니다.

과거에는 생활습관을 조절하면서,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기능이 비교적 약한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등을 먼저 써 본 후 효과가 없거나 적으면 단계적으로 강한 약으로 옮겨갔으나 최근에는 위산분비를 강력히 억제하는 가장 강한 약을 처음부터 처방하는 추세입니다.

역류성식도염에는 처음부터 가장 강한 약을 쓰게 되므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계속 PPI(Proton Pump Inhibitors)를 복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PPI는 양방의 한계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저인 예시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 약이 제대로 듣지 않으면 이미 가장 강한 약을 써버렸으므로 자연스럽게 수술이 거론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양약의 복용을 중단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 효과와 한계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복용해야 합니다.

아래는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대표적인 약인 오메프라졸의 효능과 부작용 입니다.

 

오메프라졸(Omeprazole)

오메프라졸은 로섹, 라메졸, 오엠피 등의 브랜드 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중 하나입니다. 오메프라졸은 위산으로 인해 조직이 손상을 입는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역류성식도염에 쓰이며 강력한 위산억제 작용으로 특히 역류성 식도염에 적극적으로 처방됩니다.

오메프라졸은 하루 1 번만 복용하면 위산을 분비하는 데 관여된 모든 기능을 24 시간 동안 완전히 억제하므로 제산제나 히스티민 길항제보다 작용은 훨씬 강력하지만 부작용도 그에 못지 않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

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두드러기, 숨쉬기 어려움, 얼굴, 입술, 혀나 목이 붓는 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아주 위급한 상황이므로 즉시 응급실내원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또 오메프라졸을 복용한 후 발진이 생겼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오메프라졸의 가장 큰 문제는 위산분비를 근본적으로 차단시켜 위장 세포가 위축된다는 점입니다. 또 이 약은 위벽 세포에만 작용을 하지 않으며 위산 분비를 막기 위해서는 위장으로 흐르는 혈류를 차단해야 하는데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 혈액공급이 원활치 않아 위장운동의 저하로 인해 생긴 병입니다. 위산 분비를 막는다며 위장에 혈류를 공급하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증상의 호전을 바라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오메프라졸의 복용을 중단하면 대부분 재발이 되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부작용

오메프라졸은 간에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기존에 복용하던 약의 작용을 강하게 할 수가 있으므로 이미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받거나 그 양을 조절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오메프라졸의 부작용 중 두통과 설사는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부작용들은 당장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으나 주치의에게 증상을 이야기하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들 외에도 흔하지는 않지만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열거하지 않았으므로 오메프라졸 사용 후 전에 없던 증상이 생겼다면 의사에게 바로 문의하시는것을 권장 드립니다.

 

7. 역류성 식도염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역류성 식도염의 완화에 있어 그 첫 과정은 주요 원인이 되는 식습관을 개선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특히 식습관은 역류성 식도염 증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철저한 식습관 개선을 반드시 필수로 개선해하 할 항목입니다. 좋지않은 식습관을 그대로 방치한체 건강기능식품과 약을 복용하는것은 그 효과를 저해함은 물론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역류성 식도염으로부터 완전하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완전한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A.쵸콜릿, 커피, 홍차, 콜라, 알코올, 혹은 설탕이 많이 든 음식


커피, 홍차, 쵸콜릿 등 카페인이나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불량을 잘 일으킵니다. 카페인은 식도 하부 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산이 역류되도록 만들며 특히 쵸콜릿은 지방이 많아 위 속에 오래 머무르며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며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식도 괄약근까지 느슨하게 만들므로 절대 삼가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는 쵸콜릿이 가장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으니 필히 섭취를 금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B.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음식


박하(민트) 성분은 식도 하부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이완시켜 역류가 쉽게 되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이런 식품은 피하는것이 좋으며 이외의 식도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음식으로는 맥주, 와인, 알코올 음료, 토마토 등이 존재합니다.

 

C.치즈, 크림이 많이 든 음식


치즈를 녹여서 만든 피자는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면 위 속에 음식물이 계속 머무르게 되고 위산이 역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증상을 겪고 있다면 섭취를 금하는것이 좋습니다.

 

D.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


돈까스, 튀긴 통닭 등은 원래 지방이 많은 데다가 기름에 튀기게 되면 소화가 더욱 되지 않아 위장 내에 오래 머물게 됩니다. 위에 오래 머무를수록 소화를 위해 더욱 많은 위산이 분비되는데 이런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부으면서 독이 차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E.지방이 많고 맵거나 짠 음식


 기름기가 많은 데다가 맵고 짠 음식의 경우 위산분비를 촉진하며 소화도 잘 되지 않아 위에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하지만 김치처럼 단순히 매운 양념을 한 음식은 위산분비를 촉진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라탕과 같이 매우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은 역류성 식도염에 심각하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F.농축 과일 주스


농축 과일 주스 중에서도 특히 오렌지, 레몬, 포도 주스는 위산을 많이 분비하게 만들어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농축된 형태의 주스는 피하거나 물로 희석시켜 소량만 섭취하도록 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생 토마토 주스도 역류성 식도염에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뜨거운 음식이나 음료


뜨거운 음식은 식도의 염증을 더욱 심화시키므로 미지근하게 식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한다면 미지근하게 식혀서 먹어야 그나마 식도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H.밀가루 음식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지않아 위산과다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크로아상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흰 밀가루로 만든 빵, 파이, 쿠키 종류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I.우유


우유에는 지방, 단백질, 칼슘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은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우유 대신 두유, 산양유 등을 마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8.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A.생강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생강차를 식전, 혹은 식사 중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신선한 생강을 음식에 많이 쓰는 것이 소화불량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며 결과적으로 역류성 식도염도 좋아지게 됩니다. 생강은 과도한 위산을 흡수하고 예민해진 신경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B.가공되지 않은 식품


가능하면 현미나 잡곡류, 가공되지 않은 통밀빵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고기도 양껏 포식하는 것이 아니라 별미로 맛만 보는 정도를 권장드리며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은 등푸른 생선으로 대신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꼭 고기를 먹어야겠다면 껍질을 제거한 닭, 오리, 칠면조 고기 등을 조금씩만 섭취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C.야채와 채소


야채는 가볍게 익혀서 먹는 것이 좋고 과일도 충분히 먹습니다. 특히 약간 익힌 양배추나 생 양배추의 즙으로 된 주스는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하고 식도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므로 평소에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가장 좋은 채소는 양배추 입니다.

 

D.저지방 요구르트


유산균이 풍부하게 함유되고 첨가물이 없는 저지방 요구르트를 섭취하면 소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두유, 산양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우유 대신 두유나 산양유를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또는 락토프리와 같은 유당제거의 가공과정을 거친 우유를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F.생수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물을 마셔 위산을 희석시키는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약하더라도 깨어있는 동안에는 2시간 간격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한번에 많이 벌컥벌컥 섭취하는것은 식도괄약근을 물리적으로 자극하여 좋지 않으니 천천히 자주 마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역류성 식도염과 그에 따른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부디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사전에 예방 해보시길 바랍니다.




 

 

 

 

 

 

 

 


(원문출처 : nzinfozine.wixsite.com/nzinfo/single-post/2016/12/01/%EC%97%AD%EB%A5%98%EC%84%B1-%EC%8B%9D%EB%8F%84%EC%97%BC-%EC%9D%B4%EB%9E%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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